영업사원이 두 가지를 내놓습니다. 하나는 저금리 할부, 다른 하나는 현금 할인. 둘 중 하나만 고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대부분 월 납입금을 비교하는데, 그 숫자로는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두 조건은 원금과 이자를 서로 다른 자리에서 깎기 때문입니다.
아래 계산기는 두 안을 총지출이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세워 놓습니다. 총지출은 선수금에 월 납입금 곱하기 개월 수를 더한 값입니다.
저금리 할부 vs 현금 할인 — 총지출 비교
같은 차를 두고 저금리 할부와 현금 할인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할 때, 월 납입금이 아니라 총지출로 비교하기 위한 계산기입니다. 유예할부(만기 일시상환)도 반영합니다. 입력값은 브라우저 안에서만 계산되며 어디에도 전송되지 않습니다.
| 항목 | A안 저금리 | B안 현금할인 |
|---|---|---|
| 할인 후 차량가 | — | — |
| 대출 원금 | — | — |
| 월 납입금 | — | — |
| 만기 유예금 상환 | — | — |
| 총 이자 | — | — |
| 총지출 | — | — |
유예할부에 대하여 — 유예금액을 넣으면 그만큼을 만기에 일시상환하는 구조로 계산합니다. 월 납입금은 줄지만 총 이자는 늘어납니다. 유예분 이자를 매월 납부하는 방식과 원리금에 녹이는 방식은 수식이 같아 결과가 일치하며, 만기 시점에 별도 정산이 붙는 상품이라면 견적서 기준으로 확인하십시오.
계산에 포함되지 않은 것 — 취득세, 공채, 등록대행료, 탁송료, 보험료는 두 안에서 대체로 같아 제외했습니다. 거치기간과 중도상환수수료는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리스와 렌트의 비교는 할부 vs 리스 vs 렌트 계산기를 쓰십시오.
읽는 법
- 할인은 원금을 깎고, 금리는 이자를 깎습니다. 할부 기간이 짧으면 이자가 붙을 시간이 적어 할인 쪽이 유리해지고, 기간이 길어질수록 금리 차이가 누적되어 저금리 쪽이 따라잡습니다. 기간을 12개월과 60개월로 바꿔가며 비교해 보시면 방향이 보입니다.
- 선수금을 올리면 두 안의 차이가 줄어듭니다. 빌리는 원금이 작아지면 금리가 작동할 여지도 함께 줄기 때문입니다.
- 월 납입금이 낮은 쪽과 총지출이 적은 쪽은 다를 수 있습니다. 상담에서 강조되는 숫자는 대개 앞의 것입니다.
- 현금으로 전액 지불하실 계획이라면 할부 기간을 1로 두고 비교하시면 됩니다.
이 계산이 답하지 못하는 것
총지출은 판단의 한 축일 뿐입니다. 같은 금액이라도 언제 나가는 돈인지는 다릅니다. 현금 할인을 받으려 선수금을 크게 넣으면 그만큼 유동성이 묶입니다. 반대로 저금리 할부는 매달 고정 지출이 길게 이어집니다.
또 저금리 할부에는 중도상환 제약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기에 갚을 계획이 있다면 그 조건까지 확인해야 실제 비교가 됩니다. 저금리 프로모션의 재원이 어디서 나오는지는 별도의 글에서 다뤘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기 입력하는 금리는 이미 제시받은 조건이어야 합니다. 본인에게 어떤 금리가 나올지는 심사를 거쳐야 알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보는지는 할부 심사를 다룬 글에 정리했습니다.
이 계산기는 원리금균등상환을 가정한 단순 비교 도구이며, 입력값은 이용자의 브라우저에서만 처리되고 저장되거나 전송되지 않습니다. 실제 계약 조건과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최종 판단은 반드시 금융사가 제시한 확정 조건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이 페이지는 특정 금융 상품이나 판매처를 추천하거나 배제하지 않으며 재무 자문이 아닙니다.